1. 대회 개요

2026 라크로스 SIXES 디비전리그 남자부가 9월 두 차례의 경기일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9월 6일에는 Division Ⅱ DAY6 순위결정전이, 9월 13일에는 Division Ⅰ DAY6 결승 라운드가 용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8월까지 일정을 마친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까지 모든 경기가 종료되면서 올해 SIXES 디비전리그의 최종 순위와 시상이 확정됐다.

 

2. 경기 리뷰

Division Ⅱ 남자부, 9월 6일(DAY6)

Black Panthers 5:12 Apex Sharks(결승) / 연세대학교 13:10 Team Samsung(3·4위전) / 경희&한체대 연합 2:12 Phoenix(5·6위전) / KU Bengals 0:7 서울대학교(7·8위전)

결승에서는 Apex Sharks가 Black Panthers를 12-5, 7점 차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Apex Sharks는 8월 23일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학교를 7-6, 단 1점 차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Black Panthers를 크게 앞서며,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3·4위전에서는 연세대학교가 Team Samsung을 13-10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5·6위전에서는 Phoenix가 경희&한체대 연합을 12-2, 10점 차로 크게 제압했고, 7·8위전에서는 서울대학교가 KU Bengals를 7-0으로 완파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순위결정전 네 경기 중 세 경기가 7점 차 이상으로 끝나면서 팀 간 전력 차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다.

 

Division Ⅰ 남자부, 9월 13일(DAY6)

SNLC Alpha 13:12 SNLC(Seoul Night)(결승진출전) / Panthers 12:13 Maddogs(패자전) / Maddogs 16:15 SNLC(Seoul Night)(패자조 결승진출전) / SNLC Alpha 13:9 Maddogs(결승전)

이날 가장 큰 특징은 1점 차 승부가 세 차례나 나왔다는 점이다. SNLC 계열 두 팀이 맞붙은 결승진출전에서는 SNLC Alpha가 SNLC(Seoul Night)를 13-12로 꺾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패자조에서는 Maddogs가 Panthers를 13-12로 제압한 뒤, 패자조 결승진출전에서도 SNLC(Seoul Night)를 16-15로 꺾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SNLC(Seoul Night)는 이날 두 경기를 모두 1점 차로 내주며 최종 3위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는 SNLC Alpha가 Maddogs를 13-9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두 팀은 8월 30일에도 맞붙어 SNLC Alpha가 18-1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점수 차가 7점에서 4점으로 줄어든 만큼 Maddogs도 한층 끈질기게 맞섰지만, SNLC Alpha가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갔다. SNLC Alpha는 8월 30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데 이어 9월에도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이번 토너먼트 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3. 최종 순위 및 시상

Division Ⅰ 남자부

최종 순위는 SNLC Alpha, Maddogs, SNLC(Seoul Night), Panthers, Lumberjax 순으로 확정됐다.

최우수선수는 SNLC Alpha의 조니가 차지했다. 우수선수에는 SNLC Alpha의 강현석, Maddogs의 이유준, SNLC의 류은규, Panthers의 박재환, Lumberjax의 서성준이 선정됐다.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Attack 조니, Midfielder 박재우, Defender 강현석, Goalie 이주철이 이름을 올렸다. 조니는 최우수선수와 Attack 베스트에, 강현석은 우수선수와 Defender 베스트에 각각 선정되며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Division Ⅱ 남자부

최종 순위는 Apex Sharks, Black Panthers, 연세대학교, Team Samsung, Phoenix, 경희&한체대 연합, 서울대학교, KU Bengals 순으로 확정됐다.

최우수선수에는 Apex Sharks의 서준찬이 선정됐다. 우수선수에는 Apex Sharks의 고병권, Black Panthers의 장성욱, 연세대학교의 김수혁, Team Samsung의 이태웅 선수, Phoenix의 조홍준, 경희&한체대 연합의 장푸름, 서울대학교의 이정달, KU Bengals의 손태건이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는 Attack 김수혁, Midfielder 이정달, Defender 박하람, Goalie 김태현으로 선정됐다.

 

4. 리그 총평

Division Ⅰ에서는 SNLC Alpha가 조니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과 3위 팀이 모두 SNLC 계열 팀이었던 만큼 올해 남자부에서는 SNLC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결승진출전과 패자조 경기가 모두 1점 차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상위권 팀들의 전력 차는 크지 않았다. 특히 패자조에서 두 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준우승까지 올라선 Maddogs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Division Ⅱ에서는 Apex Sharks가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한 Osan Tomahawks의 참가 철회로 이번 시즌에는 별도의 승강전이 열리지 않아 Apex Sharks는 자동으로 2027시즌 Division Ⅰ에 합류하게 됐다.

2027시즌에는 Division Ⅱ에서 정상에 오른 Apex Sharks가 Division Ⅰ의 SNLC Alpha, Maddogs 등 기존 강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