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라크로스 U19 디비전리그(하반기)’ 17일 포천서 개막 - 상반기 남자부 챔피언 한민고, 남녀부 석권 노리는 경기외고 주목 - 제주부터 충남까지 전국 10개 학교 참가… 학교 라크로스 저변 확대 확인 |
고교 라크로스의 하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열린다. (사)한국라크로스협회는 오는 17일(토)과 24일(토) 경기도 포천축구공원에서 ‘2026 라크로스 U19 디비전리그(하반기)’를 개최한다.
이번 리그에는 남자부 8개 팀, 여자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출전해 두 주에 걸쳐 열전을 펼친다. 참가 학교는 서울·경기·인천·강원·충남·제주 등 전국 10개 학교에 이르며, 학교를 대표하는 재학생 선수들로만 팀이 꾸려져 학교 간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다.
남자부에는 경기외국어고, 민족사관고,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용인한국외대부고, 인천포스코고, 인천하늘고, 충남삼성고, 한민고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경기외국어고, 세인트폴서울, 용인한국외대부고, 인천포스코고, 인천하늘고, 청심국제중고, 충남삼성고 등 7개 팀이 나선다. 조별 예선은 풀리그로 진행되며, 남자부 A조에는 한민고,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용인한국외대부고, 충남삼성고가, B조에는 경기외국어고, 인천포스코고, 인천하늘고, 민족사관고가 편성됐다. 여자부는 A조 경기외국어고, 인천포스코고, 청심국제중고, 세인트폴서울, B조 용인한국외대부고, 충남삼성고, 인천하늘고로 나뉘었다.
가장 큰 관심은 상반기 강자들의 수성 여부다. 남자부에서는 상반기 정상에 오른 한민고가 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준우승팀 경기외국어고가 설욕을 노린다. 경기외고는 여자부에서도 상반기 우승을 차지해 이번 하반기에 남녀부 동반 정상을 겨냥한다. 여자부 준우승팀 용인한국외대부고 역시 우승 트로피를 향한 재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결과를 시드에 반영한 만큼, 조별 예선부터 상위권 팀들을 향한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선수들은 17일 조별 예선을 치른 뒤, 24일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팀은 같은 날 열리는 남녀부 통합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이번 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스포츠클럽 디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수준의 클럽과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유소년 경쟁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 단위 팀들이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정규 무대로서, 국내 유소년 라크로스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한국라크로스협회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각지의 학교 팀들이 참가해 고교 라크로스의 성장세를 실감하고 있다”며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